노던드릴링은 노르웨이 출신 키프로스 억만장자 존 프레드릭센이 소유한 시추선 투자회사다.
노던드릴링은 이미 지불한 대금의 반납은 물론 인도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과 손해액에 대해서도 배상을 요구했다.
노던드릴링은 2018년 5월 대우조선해양과 신조 드릴십 '웨스트 아퀼라'호와 '웨스트 리브라'호를 각각 2억 9600만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는 2021년 1월과 3월초로 예정돼 있었다.
노던드릴링은 "우리의 요구를 대우조선해양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런던국제중재법원을 통해 배상 받은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