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보고서는 '2020 핵심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주요 정보와 성과'로 이뤄졌다.
보고서는 플라스틱, 합성섬유 소재로 쓰여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올레핀 사업 진출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기차·수소 충전사업에 진출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내용도 담았다.
저탄소·친환경 기조에 맞춰 친환경 복합수지를 포함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업 활동 전반에서 환경보호 책임을 다하기 위한 GS칼텍스의 다양한 노력도 다뤘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생산시설 가동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는 등 저탄소 에너지 사용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담겨 있다.
GS칼텍스의 이번 보고서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기존 인쇄물 대신 인터랙티브 PDF (Interactive PDF) 형태의 디지털 리포트로 제작됐다. 보고서 내 팝업, 외부 웹페이지로 이동 등을 통해 추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독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