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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이어 G20도 아프간 사태 논의 정상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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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이어 G20도 아프간 사태 논의 정상회의 추진

7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바르베리니 궁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미지 확대보기
7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바르베리니 궁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최근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한 특별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영국,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을 상대로 아프간 사태와 관련한 G20 특별회의 개최를 타진하고 있다.
G20은 서방선진 7개국(G7)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러시아·인도·사우디아라비아·터키 등 아프간 사태 관련 주요 이해 당사국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회의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0월 30∼31일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다. 만일 아프간 특별회의가 개최된다면 정상회의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6일 다음주 G7 화상 정상회의를 열어 아프간 사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