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접종간격 조정 관련 질의에 23일 참고자료를 배포해 “접종간격 조정은 9, 10월 백신도입 일정 등과 함께 추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모더나사가 앞서 통보한 물량보다 많은 양을 공급하겠다고 전날 다시 알려옴에 따라 접종간격 재조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이번 모더나 백신 공급에 따라 오는 26일 시작 예정인 18~49세 접종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지에 대해 추진단은 “접종은 개인 희망에 따른 사전예약에 따라 이뤄지므로 백신 공급이 증가했다고 해도 일괄적으로 얼마나 당겨질 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변했다.
추진단은 이어 “더 많은 사람이 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령별 미접종자의 접종 시기는 접종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