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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봉급 60만9000원에서 67만 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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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봉급 60만9000원에서 67만 원으로 오른다

내년에 육군 병장 봉급이 60만 9000원에서 67만 원으로 10% 정도 오른다.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은 무이자로 월세를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에 군 병장 봉급이 60만9000원에서 67만 원으로 인상된다. 사진은 육군본부 25사단 70연대 장병들이 청춘책방 45호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지주이미지 확대보기
내년에 군 병장 봉급이 60만9000원에서 67만 원으로 인상된다. 사진은 육군본부 25사단 70연대 장병들이 청춘책방 45호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지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2022년도 예산안 편성과 추석민생대책 당정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 당정은 일자리와 주거 자산 형성 등 청년이 당면한 여러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조 원 이상 투자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중안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 채용 장려금 신설, 산단 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 교통비 5만원 지원 연장, 국민취업지원제도 완화,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에게 무이자 월세 대출 제공하고 청년들의 소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자산형성 패키지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장병에 대해서도 장병과 정부가 3대 1 매칭을 통해 전역 시 최대 1000만 원의 목돈을 지급ㅁ하는 사회복귀 준비금을 신설하기로 했다"면서 "또 군 병 봉급을 병장기준 60만9000원에서 67만 원이상으로 인상하고, 급식단가도 반영해 군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 67만 원을 받으면 연 804만 원이 된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 포함 올해 예산이 604조7000억원인데 이것보다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확장적 재정 운영에 정부가 더 자신감을 갖고 포용적 경제 회복과 사람 중심의 선도 국가로의 대전환에 힘 있게 나아자"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