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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7월 지방채 719조원 발행…평균 금리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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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7월 지방채 719조원 발행…평균 금리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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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지폐. 사진=로이터
중국 재정부는 1~7월 지방채 3조9979억 위안(약 719조3021억 원)을 발행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일반채와 특별채는 각각 1조8583억 위안(약 334조3454억 원)과 2조1396억 위안(약 384조9568억 원)을 발행했다. 신규 발행과 재발행한 채권은 1조8833억 위안(약 338조8433억 원)과 2조1146억 위안(약 380조4588억 원)이다.
평균 만기 시간은 10.6년이며, 일반채와 특별채의 평균 만기 시간은 각각 7.8년과 13년이다.

평균 금리는 3.42%, 일반채와 특별채의 평균 금리는 3.33%와 3.50%다.

1~7월에 신규 발행한 특별채 50%는 교통 인프라, 시정, 산업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나머지 50%는 위생 건강, 교육, 양로, 문화여행, 에너지, 지방 콜드체인 물류 등에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의 지방채 발행 규모는 6568억 위안(약 118조1714억 원)이며, 일반채와 특별채는 각각 2480억 위안(약 44조6201억 원)과 4088악 위안(약 73조5512억 원)이다.

신규 발행한 채권은 4033억 위안(약 72조5617억 원), 재발행한 채권은 2535억 위안(약 45조6097억 원)이다.

7월 지방채 평균 만기 시간은 11.6년이고, 평균 금리는 3.31%다.
일반채의 평균 만기 시간은 6.8년이고, 평균 금리는 14.5년이다. 특별채의 평균 만기 시간은 14.5년, 평균 금리는 3.43%다.

재정부는 "실정과 프로젝트 진도에 따라 발행 속도를 조절하고 빠른 시일 내 발행된 채권이 실제 작업에 투입해, 유휴 채권 자금을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