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푸야세미는 발행가 148.9위안(약 2만6675원)으로 13억4800만 위안(약 2429억6352만 원)을 조달해, 23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학혁신판)에 상장했다.
상장 둘째 날 장중 주가는 512.99위안(약 9만2461원)으로 전장보다 5.75%, 공모가보다 243.85% 폭등했다.
푸야세미는 25일 전장보다 2.67% 하락한 474위안(약 8만5433원)으로 개장했지만, 오전 장중 한때 511위안(약 9만2102원)으로 전장보다 4.93% 올랐다.
이날 점심시간 휴장 전 2.75% 오른 500위안(약 9만120원)에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181억1400만 위안(약 3조2648억 원)을 달성했다.
푸야세미는 2012년 상하이에서 설립한 메모리 반도체기업이며, 28나노~55나노의 전력 소모량이 낮은 SPI 노어 플래시 메모리와 EEPROM 메모리 등을 설계와 판매한 사업을 하고 있다.
생산된 노어 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 오포, 비보, 화웨이, 샤오미 등 기업이 생산한 스마트폰, 컴퓨터, 가전,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순이익은 1337만3700위안(약 24억1060만 원), 3232만 위안(약 58억2568만 원), 8603만9500위안(약 155억861만 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7.47% 증가한 5억1200만 위안(약 922억8800만 원)을 달성해, 순이익은 전년 상방기 순이익 2669만5300위안(약 48억1182만 원)을 초과한 1억1400만 위안(약 2055억4200만 원)으로 성장했다.
푸야세미는 "올해 연간 매출은 11억~12억2000만 위안(약 1983억3000만~2199억6600만 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푸야세미는 이날 한국 시간 오후 2시 02분 현재 전장보다 3.20% 오른 502.6위안(약 9만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