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볼보트럭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온라인 계약식을 통해 JMC와 계약을 체결해 JMCH(JMC Heavy Duty Vehicle)와 타이위안(太原) 생산기지를 인수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사장은 "중국 물류산업은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해 트럭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중국 생산기지 설립을 통해 볼보트럭은 중국에서 브랜드 영향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트럭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4500여 대의 트럭을 인도해 회사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트럭 인도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테슬라·현대상용차·스카니아에 이어 중국 본토의 4번째 해외 투자한 자동차 기업이 됐다.
볼보트럭이 중국에서 설립할 공장은 산시성 전형종합개혁시범구(转型综合改革示范区)에 있으며, 총면적은 52만3000㎡다.
현재 볼보트럭의 JMCH 인수 거래는 관련 감독관리 기관의 심사를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