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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5일 오후 6시까지 1519명…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 '전국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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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5일 오후 6시까지 1519명…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 '전국화' 양상

서울 435명-경기 454명-인천 95명 등 수도권 984명, 비수도권 535명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50명보다 131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561명과 비교해도 4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4명(64.8%), 비수도권이 535명(35.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54명, 서울 435명, 인천 95명, 충남 79명, 대구 75명, 부산 71명, 경남 66명, 경북 64명, 대전 41명, 충북 32명, 제주 29명, 광주 22명, 강원 20명, 전북 17명, 울산 11명, 전남 5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05명 늘어 최종 2155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6일로 51일째가 된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