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는 지난 22일 보안요원 아르바이트 직원 1명, 23일 용역업체 직원인 보안요원 1명, 24일 지하 1층 카페 직원 2명과 지상 2층 가구 매장 직원 1명, 25일 2층 가구 매장 근무자 1명과 지하 1층 참치 전문점 근무자 1명 등 총 7명(25일 오후 기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측은 보안업체 전수교체를 완료했으며 화성시는 당분간 매일 오전 9시마다 롯데백화점과 합동 점검 회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측은 직원들에게 27일까지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한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출근하도록 공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직원들이 개인 휴무일 등을 활용해 검사를 받기 때문에, 대체 인력 충원은 따로 없으며 백화점은 정상 영업한다”라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정식 개점한 동탄점에는 오픈 첫날 총 2만 3107명이 몰렸다. 개점 이후 첫 주말인 21, 22일에는 총 4만 1548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