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는 전년 충원율 91.7%보다 6.7%p 증가한 98.4%(1484명)로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또한, 3개 국제학교 입학 지원자가 2000명을 상회해 평균 2.6 : 1의 입학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속적으로 입학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JDC는 설명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조성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달 기준 총 4582명의 학생이 국제학교에 재학중이고, 누적 9687억 원의 해외 유학수지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당초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3개 국제학교는 우수한 교육의 질과 높은 대학 진학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2020/21학년도 3개 국제학교 졸업생 214명(NLCS 116명, BHA 61명, SJA 37명)은 스탠포드, 옥스퍼드, UC 버클리, UCLA, 코넬대를 포함한 해외 명문대학에서 총 1000건 이상의 입학허가(학생 1인당 평균 4개교 이상의 입학허가)를 받았다.
3개 국제학교는 국제학교협의회(CIS), 뉴잉글랜드학교및대학협회(NEASC) 등 글로벌 교육인증기관들로부터 우수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JDC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에 맞춰 국제학교 추가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는 학생 충원율, 대학 진학성과, 교육의 질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향후 1-2년 내 국제학교 충원율 100%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국제학교 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