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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신작 효과 제각각...펄어비스 '도깨비' 효과 '훨훨'...엔시소프트 '블소2' 부진에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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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신작 효과 제각각...펄어비스 '도깨비' 효과 '훨훨'...엔시소프트 '블소2' 부진에 '털석'

사진=블레이드소울 게임 '도깨비'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블레이드소울 게임 '도깨비'
신작 게임의 흥행에 따라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의 주가가 정반대로 엇갈렸다.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오후 1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1.82%(1600원) 상승한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날 주가상승으로 이달 들어 20.95%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5조9268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경에는 장중 최고가 10만100원을 기록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펄어비스는 신작 '도깨비(DokeV)'의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하면서 주가가 25.57%나 폭등했다.

도깨비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표방하는 아름다운 그래픽, 화려한 액션과 한국적인 배경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 2' 사전 다운로드 안내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블레이드 앤 소울 2' 사전 다운로드 안내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또 다른 대형 게임주 엔씨소프트는 신작에 대한 실망감에 이틀 연속 급락해 펄어비스와 대조를 보였다.

오후 1시 51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62%(54000원) 하락한 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소)2’가 흥행 부진 실망감에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