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지원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운용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대책에 따라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경우 상품 판매까지 중단하지는 않을 방침이나, 당국 권고를 받아들여 신용 대출 한도는 하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