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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막판 휘청 고용보고서 태풍 허리케인 다우지수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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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막판 휘청 고용보고서 태풍 허리케인 다우지수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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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새벽 4시31분 상황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새벽 4시31분 상황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르고 다우지수는 떨어지는 혼조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 와중에 허리케인이 원유시설을 때리면서 국제유가 급등하고 전통산업이 많이 몰려있는 다우지수가 흔들하고 있다.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부진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 연일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고점을 높였다.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기준 금리 인상이 멀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나스닥지수가 상승탄력을 받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주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긴축 발작(taper tantrum)'은 나타나지 않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30%에서 안정적이다.

뉴욕증시 최대의 관심은 8월 고용보고서이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9월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조기 발표될 수 있다. 현재 예상은 신규 고용이 75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전달에는 94만3천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은 5.2%로 전달의 5.4%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7%) 오른 배럴당 69.21달러에 마쳤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뉴욕증시의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아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 해안 석유 생산 시설이 가동 중단돼 생산량의 95.65%, 하루 174만1천배럴의 생산이 중단됐다. 가스는 해당 지역 93.75%가량의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는 1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회동을 주시하고 있다. 산유국들이 8월부터 매달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OPEC+에 추가적인 증산을 요구했으나 OPEC+가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희석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2% 오른 15,887.31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8% 상승한 6,687.30으로 마무리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 오른 4,200.41을 기록했다. 영국증시는 공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시총 3위 암호화폐 카르다노(에이다)가 시총 1000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 시총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이 전부였다. 가상화폐 카르다노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능을 도입하는 ‘알론조’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카르다노는 카르다노 재단·IOHK에 의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플랫폼의 명칭이다. ‘에이다’라는 코인이 이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다. 즉 네트워크의 명칭이 카르다노, 코인의 이름은 에이다 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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