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공기업NEWS▶한국철도 추석승차권 예매, 수자원공사 스마트시티 엑스포, 도로공사 빗길 안전운전 당부

공유
0

공기업NEWS▶한국철도 추석승차권 예매, 수자원공사 스마트시티 엑스포, 도로공사 빗길 안전운전 당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 추석 승차권 예매 시작...100% 비대면


한국철도(코레일) 2021년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표. 자료=한국철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코레일) 2021년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표.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2021년 추석 승차권을 예매한다.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하며,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한국철도는 올해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을 우선 발매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예매에 포함되지 않은 내측 좌석은 9월 중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판매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철도는 입석은 운영하지 않고, KTX 4인 동반석 순방향 1석만 발매하며, 열차와 역사 내 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열차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취식 금지와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자원공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 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 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9월 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적용되는 물 특화기술과 스마트빌리지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해 세계 주요 정부와 기업, 전문가, 일반국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3일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적용 예정인 물 특화기술과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스마트 빌리지' 내에 도입될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부스에는 스마트 정수장·지능형 도시관리 증강현실(AR)·로봇 패트롤·실시간 건강관리 등 기술을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빌리지'에는 지난해 9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 보유 혁신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밖에 수자원공사는 9월 9일 킨텍스에서 '스마트 그린시티 국제표준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국민이 눈앞에 다가온 스마트시티의 일상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실현하는 리빙랩인 스마트시티가 더욱 국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빗길 고속도로 감속운전·거리두기 당부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요령 안내도.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요령 안내도.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9월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빗길 고속도로 주행 시 감속운전·거리두기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여름휴가 막바지인 8월 넷째 주말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8월 23일 빗길사고로 고속도로에서 총 3명의 운전자가 사망했다.

2018~2020년 3년간 빗길 고속도로에서 총 1087건의 사고로 95명이 사망했으며, 치사율은 8.7%로 전체 사고 치사율 5.5%의 약 1.6배에 이른다.

빗길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막현상 등 차량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폭우·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에는 최고제한속도보다 50% 이상 감속하고, 안전거리·전조등·졸음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공사는 일부 구간에 적용하던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한 '우천시 잘 보이는 차선'을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이용자는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와이퍼 마모도와 워셔액 잔여량, 유리창 김서림 제거를 위한 에어컨 상태 등을 사전 점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