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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화증권투자 잔액 3811억 달러...5분기 연속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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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화증권투자 잔액 3811억 달러...5분기 연속 최고치 경신

외화증권투 잔액이 3800억 달러를 넘기고 있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외화증권투 잔액이 3800억 달러를 넘기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2021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3800억 달러를 넘겼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811억 달러로 2분기중 185억 달러 증가했다. 주요 기관투자가 중 자산운용사는 위탁과 고유계정, 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는 고유계정 기준이다.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38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167억 달러, 보험사가 27억 달러, 외국환은행이 3억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증권사는 12억 달러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 155억달러와 외국 채권 47억 달러가 증가했지만 Korean Paper는 18억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국 주식은 2분기중 주요국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면서 “외국 채권은 미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