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한지 약 5년, 영업전문임원제도를 도입한지 약 1년 만에 최초이며 정규직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형태의 영업계약직 신분으로써 임원으로 승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박흥철 본부장은 2016년 12월 목포본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과 리크루팅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시행된 영업전문임원 인사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번 승격을 통해 차량지원(유류비, 대리비 포함), 의료비, 건강검진(배우자포함), 자녀 학자금, 최고경영자교육과정 지원 등 기존 임원들과 동일한 대우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매월 시행하는 경영회의에도 타 부문 임원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260명의 본부장 중 160명의 설계사 출신 본부장이 현장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설계사도 객관적 영업 성과만으로 정식 임원이 될 수 있는 승격 제도를 갖췄다라며 “조만간 2~3명의 영업설계사 출신의 본부장이 추가로 임원 승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