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은 2일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에 나가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음악인으로 여러분 기억 속에 남길 바랐는데, 버티다 보니 섭외가 들어왔다. 긴 세월 동안 좌절해도 힘들어도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난 것처럼, 꺾이지 않는 희망 보여드리겠다"라고 적었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수가 됐다.준우승 당시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진단을 받았다.
투병 중인 최성봉은 지난달 5년만의 공백을 깨고 신곡 '투나잇(Tonight)'을 발표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고아인 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검정고시로 통과한 후 대전예술고등학교 음악과를 졸업했다.최성봉은 2011년 6월4일 첫 방송된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