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이 이번에 부과받은 과징금은 2018년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시행된 이후 아일랜드에서 부과받은 사상 최대 규모다.
DPC는 왓츠앱이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는지, 페이스북과 어떻게 공유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와 함께 GDPR을 준수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왓츠앱은 과징금이 부당하다며 제소할 의향을 나타냈다. 왓츠앱은 “우리는 안전하고 개인적인 서비스의 제공을 약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공하는 정부가 투명하면서도 포괄적인 것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