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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시진핑 주석 추진 공동번영 지원위해 1000억 위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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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시진핑 주석 추진 공동번영 지원위해 1000억 위안 투자

200억 위안 기금도 설립 방침

중국내 알리바바 건물앞에 세원진 알리바바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내 알리바바 건물앞에 세원진 알리바바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2일(현지시간) 2025년까지 1000억 위안(약 17조9340억 원)을 투자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공동번영’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또한 공동번영을 지원하는 200억 위안의 기금도 설립할 방침이다.
중국정부는 중국내의 불평등 시정을 위해 기업에 대해 부의 공유를 촉구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서비스업체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도 1000억 위안을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중국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인터넷사이트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갹출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외에 운전수와 배달원 등 긱 워커(Gig Worker, 인터넷상의 플랫폼 서비스를 매개로 한 단발의 일(gig work)을 하청 받는 노동자)를 위한 보험개선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