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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8월 승용차 생산량 금년 중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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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8월 승용차 생산량 금년 중 최저 기록

다수의 공장들이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조업을 축소하고 일시적인 중단을 할 수밖에 없었던 8월의 승용차등록 대수는 15만8468대로 집계되면서 1일 평균 생산량이 13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7월보다 2.4% 감소한것이며, 코로나 팬데믹 피크 이후 경기회복을 개시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보다도8.6% 감소한 수준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현상은 브라질자동차 업계의 원활한 조업에 지정을 주며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월까지의 누적 등록 대수는 132만7654대로 2020년의 동일기간에 비해 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0년에는 상당 기간 동안 전면적인 조업 중단이 있었기때문에 2020년보다 증가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반도체 부족현상이 광범위하게 장기간 지속되면서, 금년 생산량 목표 (220만대)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많다.


김미경 글로벌이코노믹 브라질리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