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주가 59% 오른 SK바이오사이언스, 기관 매물 부담 이겨낼까?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최근 한달 사이 주가가 폭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대규모 기관 물량 출회를 앞두고 있어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4일 주가 21만500원에서 이달 3일 33만5000원으로 한달간 59.14% 상승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무려 10조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25조6275억 원을 기록했다.

우선주를 포함한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달 4일에는 25위 였으나, 지난 3일 15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질주하던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달 18일 기관 물량이 출회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8일 기관 물량 394만8천100주가 시장에 풀린다.

이는 기관 배정 수량의 31.28%로 그간 이 종목 의무보유 해제 물량 중 가장 많은 수량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번 기관 물량 출회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에 따른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수량은 다음과 같다.

6개월, 394만8100주, 3개월 333만1000주, 1개월 311만8610, 15일 36만4380주 미확약 186만410주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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