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기평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ESG채권 중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발행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 피해기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등에 사용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부산은행의 ESG채권 관리체계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BG) 및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 부산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4월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