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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돌입…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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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돌입…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사진=매니지먼트 mmm, 매니지먼트 숲, 킹콩 by 스타쉽, 골드메달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사진=매니지먼트 mmm, 매니지먼트 숲, 킹콩 by 스타쉽, 골드메달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tvN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을 배경으로 사회의 혼란 속에서 만난 두 남녀의 사랑과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리와 남주혁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스물둘과 열여덟이 어느새 사랑을 하게 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되어버린 청량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미숙한 청춘들의 순수하고 치열한 성장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들 계획이다.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진 고등학교 펜싱부원에서 우여곡절 끝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우뚝 서는 '나희도' 역을 맡았다. 나희도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포기를 모르는 당찬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미스터 션샤인 등 출연작마다 존재감을 보여온 김태리는 넘어지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질주하는 야무진 청춘 나희도로 분해 뜨거운 공감과 먹먹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주혁은 IMF 위기로 부잣집 도련님에서 가장이 된 인물 백이진으로 변신한다. 백이진은 방송국 스포츠 기자로 아시안 게임이 열려 나희도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권도은 작가와 정지현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 투합했다. 그밖에 우주소녀 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