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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KOTRA 해외탄소시장 포럼, 조폐공사 초·중교 그린공간 조성, 동서발전 협력사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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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KOTRA 해외탄소시장 포럼, 조폐공사 초·중교 그린공간 조성, 동서발전 협력사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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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 탄소시장 동향·기업 진출방안' 온라인 포럼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탄소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방안 온라인 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탄소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방안 온라인 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8일 '해외 탄소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방안'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전략과 저탄소 경제 시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탄소시장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근 해외 탄소시장의 동향과 전망, 개도국 기술 수요 연계 방안, 유망시장 진출방안과 사례를 설명한다.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대응 추세를 살피면서 국가와 기업의 진출전략 협력 필요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수경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은 '개발도상국 기술 수요 연계 진출방안'을 발표주제로 재원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마련과 성공·실패 사례 분석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베트남, 몽골 정부 관계자가 직접 현지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절차, 법규, 제도를 안내하고, 국내 환경분야 전문기업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해외 탄소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방안' 온라인 포럼은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글로벌 탄소중립은 우리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라며 "우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탄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 한국철도 등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초·중학교 그린 공간 조성 협력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지역 공공기관들이 체결한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서. 사진=한국조폐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지역 공공기관들이 체결한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서.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철도(코레일)·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대전지역 초·중학교에 그린(green)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선다.

조폐공사와 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 국가철도공단, 한전원자력연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은 유성구청·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유엔(UN)이 지정한 9월 7일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7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학교 유휴공간에 환경정화수 식재 등 그린공간 조성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친환경 문화 확산 등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를 줄이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푸르미 그린스쿨 활성화, 학교내 환경정화수 식재, 폭염 쉼터 등 그린공간 조성,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실천 홍보·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선 사회 전 분야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지역 대표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환경 친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원스톱 안전진단' 지원

한국동서발전 관계자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동서발전 관계자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ESG 경영의 하나로 협력중소기업의 안전강화와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스톱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협력중소기업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 발굴부터 안전교육, 개선·보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 대상 공모를 벌여 솔지(터빈 윤활유 정제기), 터보링크(유체윤활 베어링), 파워닉스(지능형 무효전력관리 시스템), 진영티비엑스(터빈 블레이드) 등 4개사를 선정해 오는 8일까지 내외부 안전전문가를 통한 안전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진단 이후 고위험 작업시 안전관리 절차, 감전 등 중대재해 위험요소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가상현실(VR) 체험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안전장구 구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1월부터 '랜선 소통의 날' 화상회의를 개최해 경영진이 직접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상생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