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Matviyenko) 의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지난 7일 “WHO와 EU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승인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누구도 그 (승인)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EU 회원국들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화엔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사안 등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트비옌코 의장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요는 폭증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충분한 백신을 공급하고 있지만, 세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의 핵심 목표는 국제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집단면역 달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