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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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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에 총력

2,098가구에 '기초생활, 긴급복지, 민간후원' 기타서비스 제공 등 지원



의정부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 나섰다 (제공/의정부시)이미지 확대보기
의정부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 나섰다 (제공/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추진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와 저소득층 온열환자 예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e음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에 시 자체 발굴한 단전, 단수 가구를 추가하여 총 2,575가구에 대해 조사를 완료하였고 이 중 지원이 필요한 2,098가구에 대해 기초생활, 긴급복지, 민간후원, 기타서비스 제공 등 지원을 완료했다.

온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안부 확인, 폭염 대응 행동요령 정보 제공을 하는 등 폭염 사전예방 활동을 45회 4,463건 펼쳤으며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하여 냉방용품, 여름이불, 건강식품 지원 등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각 동마다 기획조사를 통해 주거취약지역 거주자 조사, 야간순찰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혹서기 대비 독거노인 안부 모니터링 등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 덕분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더욱 힘겨울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