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금융 여건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공동 평가를 바탕으로, 집행이사회는 지난 2분기보다 (PEPP) 순자산 매입 속도를 적당히 낮추면 유리한 금융 여건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8월에 3%로 10년 최고치를 기록 했고 19개 회원국 공통 통화 블록의 GDP는 2분기에 2% 상승하여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대응채권 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한다.
ECB는 앞서 지난 3월 11일 이번 분기 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 속도를 올해 초 몇 달간보다 상당히 높이기로 한 뒤 6개월 만에 속도를 다시 낮추기로 했다.
ECB는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 원) 규모로 지속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