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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참가...KAIST와 모빌리티 기술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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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참가...KAIST와 모빌리티 기술 교류의 장 마련

7일~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최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과 KAIST간 협업 위한 'Meet-up' 행사 가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문대림 이사장(오른쪽)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장에서 KAIST 장기태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JDC 이미지 확대보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문대림 이사장(오른쪽)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장에서 KAIST 장기태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7일~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제주도 내 민간기업과 학계 전문가들간 모빌리티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JDC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함께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JDC가 운영하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 입주기업들과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전문가들이 만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JDC, 한국전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후원한 박람회로, 온·오프라인 전시회와 컨퍼런스, B2B 비즈니스상담회, 전기차 시승·자율주행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JDC와 KAIST는 전시장 내·외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지형 레트로 개조 전기차 ▲하이브리드 디젤-전기 개조 택배 트럭 ▲무선충전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 등 모빌리티 분야 융복합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9일에는 KAIST의 기술개방형 산·학·연·관 협력 사업인 'KAIST STAR' 사업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도 공동으로 열었다.

이 세션에서 JDC는 JDC가 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에 입주한 기업들과 KAIST 전문가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협업을 위한 Meet-up' 행사도 개최했다.

JDC는 이번 행사에서 매칭된 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과 KAIST의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R&D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JDC 제주혁신성장센터에는 ICT, 자율·전기차 등 분야의 51개사가 입주해 180명이 근무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많은 도민과 학계, 기업이 방문한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KAIST와 의미있는 전시와 세션을 성공리에 마쳐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세계 기업과 전문가들이 제주를 자율·전기차 연구개발, 사업화, 실증의 중심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