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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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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펼쳐

남양주시 화도읍,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실시 (제공/남양주시청)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 화도읍,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실시 (제공/남양주시청)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는 지난 9일 중·고등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의 일탈행위 예방하고 업주의 법규 준수사항 확인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도읍 청소년지도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의 출입이 잦아진 PC방, 코인노래연습장,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의 학교 주변업소들을 찾아 업주의 청소년 보호행위를 위한 계도활동을 실시했으며,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비행, 가출 등의 위기에 처한 청소년 발견 시 신고와 지원을 당부했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 수칙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방문했던 업소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청소년 비행 문제 관련해서는 합동점검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는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태채 화도읍 생활자치과장은 “지역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점점 증가하는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특히, 수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외부활동이 급증하는 11월 중순에 캠페인 활동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