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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월 출범 앞두고 사전 이용 신청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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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월 출범 앞두고 사전 이용 신청 접수 시작

토스뱅크가 10월 출범을 앞두고 사전이용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토스뱅크가 10월 출범을 앞두고 사전이용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사전 이용 접수를 시작했다.

토스뱅크가 10일 만 17세 이상 모든 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뱅킹 서비스 사전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한 없는 연 2% 통장 등 토스뱅크 서비스는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토스 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사전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순서대로 토스 앱 알림을 받으면 통장과 체크카드 가입 절차를 밟고, 서비스 정식 출시 전 토스뱅크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날 처음으로 ‘조건 없이 연 2%’ 토스뱅크통장을 공개했다. 가입 기간이나 예치 금액 등 아무런 제한 없이 수시 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적금 상품마다 가입 조건이 서로 다르고 복잡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은행 발품을 팔고 가입 경쟁을 벌여야 했던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가 계산돼 매달 지급된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돈을 맡기는 고객이 어느 은행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 직접 비교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상품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한 뱅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핀테크 유니콘 토스가 설립한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포용과 혁신의 인터넷은행을 표방하며 고객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중저신용자 포용, 시대적 흐름에 따른 기술적・정책적 진화를 추구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