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2021년 하반기 직원 채용…17일까지 원서 접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입 직원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도 하반기 전북은행 신입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과 금융공학이다.
금융공학 분야는 디지털·IT, 통계가 해당하며 전북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예정자)는 지역 인재, 그 외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예정자)는 일반 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AI 역량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온라인 필기시험, 1·2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전형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채용은 직무에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지원자의 실력(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북은행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할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전북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