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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800명대… 수도권 중심 확산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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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800명대… 수도권 중심 확산세 뚜렷

사망 10명 늘어 2358명…위·중증 환자 352명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65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74% 이상인 1364명이 수도권에서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65명 추가돼 누적 27만12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된 1892명보다 27명 줄면서 이틀째 1800명대에 머물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59명, 경기 573명, 인천 132명 등 수도권에서 1364명(74.2%)이 발생했다. 전날(74.6%)에 이어 연이틀 75% 안팎을 기록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52명(25.8%)이 나왔다.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5명, 경남 38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 34명, 울산 31명, 충북 30명, 전남 25명, 광주 21명, 전북 17명, 세종 9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9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30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42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235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53명)보다 1명 줄어 총 352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72명 줄어 2만5909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27명 증가한 24만2960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9.58%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