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 박경식 강원도시가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국민쉼터 조성을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6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고, 강원도시가스는 연료전지 운영에 사용되는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화석연료 대비 발전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 소음, 오폐수 배출이 거의 없어 도심 내에서도 활발히 건설되고 있는 차세대 발전소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 리조트 조성이라는 경영목표와 함께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 심규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그린뉴딜 정책,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3개사가 적극 협업해 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