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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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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돌입

12월까지 산재취약시기 지정 안전행동강령 선포, '무재해 3·3·3운동' 전개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산업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안전관리 경영을 선포하고, 100일간 캠페인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제4차 유행에 따라 전사 비대면 화상으로 치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가 하반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7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100일간을 산재 취약시기로 지정,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3·3·3 운동’을 전개한다.

3·3·3 운동은 추락(떨어짐)·전도(미끄러지거나 넘어짐)·협착(위험한 기계나 기구에 끼임) 등 산업재해 ‘다발사고 3개’를 ‘3대 고위험작업’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서 중대재해는 물론 산업재해·아차사고를 예방하는 ‘3무(3-ZERO)’ 목표를 달성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서부발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안전문화 구축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캠페인 기간에 전 사업소에서 무재해를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중대재해 근절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