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는 콜드플레이와 BTS가 협업한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오는 24일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영어와 한국어 가사가 함께 담긴 이 곡은 콜드플레이와 BTS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팝 음악계 최고의 히트 프로듀서로 꼽히는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가 다음 달 15일 발매하는 9번째 정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지난 7월 '마이 유니버스'를 포함한 이 음반의 전체 트랙리스트를 먼저 공개했다.
당시 BTS의 참여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BTS가 이 곡에 협업했다는 설이 온라인 등을 통해 연이어 불거졌다.
한편,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대중들을 끌어당기는 보편적 감성과 서정성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었으며 2000년대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린다.
다음달 공개할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는 우주를 테마로 한 세계관을 펼친 앨범이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선공개 싱글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에서는 국내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