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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전국 롯데리아 매장서 '공정무역 인증 원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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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전국 롯데리아 매장서 '공정무역 인증 원두' 쓴다

2019년 엔제리너스에 첫 도입…기존 대비 원두 투입량 약 50% 늘려

롯데리아가 엔제리너스커피에 이어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롯데GRS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리아가 엔제리너스커피에 이어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2019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엔제리너스커피에 사용한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확대 도입한다.

롯데GRS는 14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롯데리아의 커피 메뉴에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가 사용된다. 또 더 나은 커피 맛을 위해 원두 배합비를 개선했고 원두 투입량을 기존 대비 약 50% 늘렸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원두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거래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 운동이다.

롯데GRS는 지난 2019년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커피 신제품 개발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을 당시 공정무역 인증 원두의 사용 확대를 약속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최근 가치‧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위한 ESG경영을 위해 공정무역 원두 도입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