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6조 199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9%(3조 232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서비스도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부터 판매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제공, 무료 쇼핑몰 디자인 지원까지 가지각색이다.
여러 개의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라면,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IT기기 유통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이 운영하는 '셀러공간'을 추천한다.
지난 1월 정식 론칭한 셀러공간은 상품 판매량부터 판매 추이, 정산 내역, 경쟁 상품 정보 등 판매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주요 마켓의 등록이 가능하여, 셀러들은 각 쇼핑몰에 로그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셀러공간을 통해 판매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마켓별 판매 비율 등 판매 과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체계적인 리포팅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초에는 셀러들이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각 상품에 대한 판매 추이나 소비자 반응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상품분석' 기능이 도입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상품의 리뷰나 평점, Q&A 등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돼, 셀러들이 본인이 판매하는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며 보다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개의 쇼핑몰을 관리하느라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국내·외 7000여 셀러들이 애용하고 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업체 네모커머스의 '샵링커'를 주목하자.
샵링커는 2006년 출시된 이후 17년간 시장에서 검증 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셀러들이 다수의 쇼핑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셀러들은 장소·기기·시간에 상관없이 샵링커에 등록돼 있는 200여 개 쇼핑몰의 상품 등록부터 카테고리 세팅, 주문 관리, CS 및 클레임 처리 등을 쇼핑몰 수만큼 일일이 반복하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쇼핑몰을 만들어야 하는 셀러라면,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자 쇼핑몰 디자인을 고심하기 마련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디자인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클릭 몇 번만으로 쇼핑몰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쇼핑몰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에디봇'을 이용하면 수백 장의 사진도 상품 색상, 디자인, 촬영 방식 등에 맞춰 자동 분류 및 배치가 가능하며, 작업 소요 시간도 사진 50장 당 약 30초에 불과해 업무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이 되고, 패션·뷰티·식품을 비롯한 아이템별 템플릿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셀러에게는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마플샵'이 제격이다. 마플샵은 누구나 디자인만 있으면 재고 없이 나만의 굿즈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8월 '유튜브 상품 기능'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유튜브 상품 기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본인 고유의 지식 재산권을 바탕으로 제작한 상품을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게시할 수 있는 이커머스 연계 기능이다.
마플샵에 상품을 등록한 셀러는 유튜브 상품 기능을 활용해 본인의 채널 영상 하단과 스토어 탭,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에 상품을 게시 및 판매할 수 있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이커머스 셀러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셀러들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 역시 더욱 정교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정보공학의 셀러공간은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출시하며 '셀러 프렌들리 서비스(seller-friendly service)'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