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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43명…추석 앞두고 확산세 지속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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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43명…추석 앞두고 확산세 지속 '빨간불'

수도권 확진 78.4%…연휴 전국 확산 우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만 993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080명보다 137명 줄었지만 여전히 20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921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 확진자는 1506명(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으로 전국의 78.4%를 차지했다.

이 밖에 부산 56명, 대구, 충남 각 47명, 충북 40명, 대전, 강원 각 36명, 경남 32명, 울산, 경북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이 확진됐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9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는 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1943명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37명 4256명으로 집계돼 총 3497만 707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체 인구의 68.1%에 해당한다.
이 중 43만 897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116만 8093명이 접종을 모두 마쳤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2%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