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이날 “직원감축에 나선 것은 프랑스내 자동차산업의 재편과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르노는 지난해 프랑스 국내에서 4600명, 전세계에서 약 1만4600명의 인원감축 계획과 생산능력의 20% 축소를 발표했다.
르노는 추가적인 인원감축을 계획하는 것과 함께 2025년무렵까지 프랑스내에서 9종류의 신모델을 제조할 계획이다. 르노는 신모델 대부분은 프랑스 북구의 거점에서 생산을 예정하고 있는 EV라고 지적했다. ‘메간’, ‘르노5’, ‘캉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모델이 포함된다.
제조계획은 노조와의 합의에 달려있다. 프랑스 국내에서의 고용유지를 요구하는 압력을 고려해 르노는 프랑스를 전략과 제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