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연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전망을 220억~230억 달러로 기준의 180억~195억 달러에서 상향조정했다.
그는 상향수정한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왕성한 은둔형소비로 컨테이너선이 부족하고 항만이 혼잡한 물류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스코우 CEO는 ‘우리 데이터로는 상황이 연내에 변한다는 징후는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세계 무역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매우 강한 최종 소비자수요와 재고충당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으며 항만과 창고, 선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면가동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코우 CEO는 현재 전세계 컨테이너선의 수송능력은 9~10%는 하역을 위해 입항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며 컨테이너선 약 60척이 입항대기상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롱비치항이 특히 혼잡이 크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