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은 4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00억 원 감소했다. 집계 기간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공급실적과 17일 예상공급액의 합계다.
지역별로는 추석 전 10영업일간 순발행액이 경기본부(20.9%), 제주본부(11.7%), 광주전남본부(7.1%)의 경우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발권국(서울, -4.0%)과 여타 지역본부는 대체로 감소했다. 경남본부는 38.3% 감소했고, 인천본부 18.1%, 강원본부 12.8% 줄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