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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 당국, 바이낸스 제재 ‘포위망’ 확대…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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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 당국, 바이낸스 제재 ‘포위망’ 확대…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여부 조사

미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여부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규제 당국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여부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규제 당국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규제 당국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여했다. 법무부(DOJ)와 국세청(IRS)도 별도의 문제로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금요일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의 내부 거래 및 시장 조작 가능성을 조사하여 회사나 직원이 고객을 이용하여 이익을 얻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내부자 거래에 대한 무관용 정책과 고객이나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행동과 관련된 엄격한 윤리 강령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조사에는 최근 몇 주 동안 잠재적인 증인에게 연락을 취한 상품 선물거래위원회(CFTC) 조사관이 포함되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파생 상품 감시 단체는 바이낸스가 미국 거주자가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와 연결된 파생 상품을 사고팔 수 있도록 허용하는지 여부를 이미 조사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가 공식적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CFTC 외에도 미국 법무부(DOJ)와 국세청(IRS)도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 두 곳은 이전에 거래소가 자금 세탁 및 탈세의 수단에 이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형사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하지만 회사는 부정행위로 기소되지 않고, 조사가 공식적인 조치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규제 기관이 영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네덜란드, 독일, 리투아니아 및 남아프리카를 포함하여 관할권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바이낸스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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