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나는 하늘(정지훈)과 뱃속 아기를 위해 다시 삶의 의지를 다진다. 유나가 밥을 먹자 재소자 동기들은 "이렇게 밥 먹는 거 거의 처음 아니야"라며 반긴다. 유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설득했던 재소자는 "그게 엄마라는 거야"라며 유나 편을 들어준다.
한편, 하늘이는 엄마 강유나를 만난 생각에 손수 카드를 준비한다.
앞서 하늘이가 엄마를 보고 싶다며 옥상에서 울자 도연희(최정윤 분)가 같이 만나러 가자며 다독인 바 있다.
그러나 한재경(안재모 분)은 하늘이와 유나를 만나게 해주자는 도연희 의견에 반대한다. 재경이 "아무리 애가 운다고 하더라도 막을 건 막아야죠"라고 하자 연희는 "무조건 묵살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잖아요"라며 하늘이 의견도 존중해 줘야한다고 밝힌다.
유나 때문에 화가 난 재경은 옥상에서 복싱 연습을 하며 울분을 삭힌다.
이후 재경은 하늘이에게 엄마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하늘이가 "정말로 엄마 만나게 해 줄 거예요?"라고 하자 재경이 "우리 다 같이 엄마 만나러 가자"라고 허락한다.
강유나가 아이를 유산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120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