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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 새벽에 발표한 오늘날씨 특보에서 05시현재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전라권서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남부와 충남서부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그리고 원영서와 제주도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는 오늘(21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상권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남풍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강수는 오늘 낮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에 시간당 20~30mm 내외, 아침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 아침부터 낮 사이 경상권에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서 강한 비가 내린 이후에, 다소 약한 비가 곳에 따라 이어지면서 낮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는 것이다. 대기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동해상과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겠으나, 오늘 밤에 북서쪽에서 상층에 더욱 찬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또 다른 기압골 전면으로 하층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다시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오늘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부터 비가 또 시작되어 내일 새벽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내일 아침에 전남권남부, 내일 오전에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에, 아침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에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 국지적으로 소낙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1일 밤~22일)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22일) 전북: 10~60mm, 서해5도, (22일) 전남권, 경북권내륙, 경남북서내륙: 5~40mm 등이다. 오늘과 내일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과 함께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성묘 길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돌풍과 낙뢰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추석(9월 21일) 주요도시 달 뜨는 시각(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 18:59 인천 19:00 수원 18:59 강릉 18:51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대구 18:52 부산 18:50 울산 18:49 광주 18:59 전주 18:58 제주 19:00이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의 낮 기온은 오늘(21일) 25도 이상, 내일(22일)과 모레(23일) 25도 이하로 차차 낮아지겠고,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은 25~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추석 21일 지역별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또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