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는 현재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특정 암호화폐를 사고 팔거나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분기에는 암호화폐 거래가 처음으로 주식거래 규모를 넘어섰다.
로빈후드의 최고상품책임자인 아파나 첸나프라가다는 "암호화폐 지갑은 우리가 모두를 위한 금융 민주화에 대해 생각할 때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흥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암호화폐 지갑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로빈후드의 2130만 활성 고객 중 약 60%를 차지하는 암호화폐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소규모 그룹을 선정해 암호화폐 지갑을 테스트할 것이며 이들로부터 피드백을 제공받아 상요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빈후드 고객들은 단계적 출시의 일환으로 향후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사용 대기자 명단에 가입할 수도 있다. 지갑에는 신원확인, 다단계 인증, 해킹이나 기타 위협으로부터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이메일 및 전화 확인과 같은 보안 기능이 포함된다.
첸나프라가다는 "로빈후드가 시도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암호화폐 지갑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안전하게 지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데서 가장 핵심적인 고려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지갑이 출시되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서도 0%의 수수료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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