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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올리는 저축은행…1년 만기 최고 연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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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올리는 저축은행…1년 만기 최고 연 2.65%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예금상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예금상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예금상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2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2.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 30일 1.61%로 저점을 기록한 후 0.6%포인트 상승했다.
금화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2종과 ES저축은행의 정기예금 4종 금리가 연 2.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2.62%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 신한저축, JT친애, 웰컴저축은행의 일부 정기예금 상품도 연 2.60%로 책정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은행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와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차이는 점차 격차가 커지고 있다. 금리 차이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0.71%포인트를 유지하다 6월에 0.74%포인트, 7월엔 0.97%포인트로 늘고 있다.

업계에선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밝힌 점에 미뤄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