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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현대해상·DB손보 등 보험사, 하반기 공개채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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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현대해상·DB손보 등 보험사, 하반기 공개채용 돌입

보험사들이 하반기 채용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보험사들이 하반기 채용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험사들이 하반기 채용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카카오 등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에 대비하고 마이데이터, 헬스케어서비스 등 신사업을 위한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2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AI 역량 면접 전형을 통해 총 40여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디지털·IT, 점포영업관리, 자동차손해사정 등 6개 분야다. 서류전형, 1차면접(AI 역량검사), 최종면접의 선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 입사 예정이다.

삼성금융그룹 계열 보험회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지난 7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모집직무는 영업관리직(보험상품 판매활동 지원과 영업전략 수립), 디지털금융직(금융디지털 AI/웹·모바일 개발과 서비스 기획, IT 시스템 운영 등), 자산운용직(금융시장 분석과 투자전략 수립, 투자처 발굴과 손익관리) 등이다.

삼성화재는 영업관리(지점운영, 교육, 조직관리, 마케팅 등)와 손해사정(자동차 대인보상) 두 가지 직무 부문에서 공개채용을 한다.

지난 13일 서류접수를 마감했으며 다음달부터 11월 초 사이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한다. 이후 11~12월께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내달 7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을 한다. DB손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최소 두 자릿수 인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와 보상관리, 언더라이트(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이다.
채용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전형 방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전형(1차 실무, 2차 임원), 채용 검진으로 이뤄진다.

DB생명도 다음달 7일까지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보험경영, 상품·계리, 자산운용, IT·디지털 분야에서 일할 신규 직원을 모집한다.

보험경영의 경우 입사 후 일정 기간 사업단 STAFF 등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한 후 개인의 비전과 역량에 따라 영업관리자, 일반관리자로 성장하는 직무다. 채용 일정은 인적성전형(온라인 인적성검사)과 면접전형(1단계 실무진 면접, 2단계 임원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농협지주 계열사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도 내달 말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