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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500억 라오스 메콩강변 홍수예방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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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500억 라오스 메콩강변 홍수예방 공사 수주

비엔티안 공공사업국과 제방축조·호안정비 등 도급계약...금호건설도 참여

지난 17일(현지시간)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 도급계약식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 동부건설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현지시간)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 도급계약식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 동부건설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24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이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도급계약을 지난 17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 축조와 호안 정비,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518억 원이다. 재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자금으로 조달된다.
동부건설은 주관사로 참여해 금호건설과 함께 착공 후 48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동부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적용해 비엔티안시의 홍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라며 “앞으로 라오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