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PE 사장 에두아르도 네비스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투자사업들은 그린수소 프로젝트가 3건, 배터리, 전기차, 석유가스 분야 등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이미 확보된 ZPE부지 1900헥타르 중에서 확정된 투자사업에 약 1000헥타르가 이용되며, 남은 부지에는 추가로 새로운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ZPE 제2구역은 마지막 단계인 세관설치 절차의 승인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보토란찡 시멘트 (Votorantim Cimentos)는 뻬셍항만단지 내에 있는 공장에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하여 9월 17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 약 3년간 450억 원을 투입하여 증설한 결과 연산 100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쎄아라 주정부는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Iberdrola) 그룹의 투자회사인 네오에네르지아 (Neoenergia)와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대중교통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쎄아라주의 포르딸레자에서 브라질 최초로 그린수소 사용 버스를 이용한 도시 대중교통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시험운행은 포르딸레자에서 시행될 것이며 18군데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EDP는 뻬쎙항만단지 내에 그린수소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파일럿설비를 2022년 말에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0억 원이 투입되어 태양광발전으로 3MW의 전력을 생산하고 250N㎥/h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여러 건의 그린수소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북동부지방의 쎄아라주가 선두 주자로 적극적인 사업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글로벌이코노믹 브라질 리우 통신원